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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백과사전!
이 책은 작가만의 제멋대로 분류방식을 가지고 식물을 구분 지어서 소개합니다. 작가만의 식물 분류법을 따라 식물을 파악하다 보면, 제목처럼 식물이 더 신비하고 재미있게 다가오지요.
"어떤 개든 상관 없으니까, 개 한 마리만 키우면 안 될까요, 엄마?"
많은 친구들이 부모님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다고 한 번쯤은 말해 봤겠죠?
이 책은 여러분의 이런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달을 노래하는 시 같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강렬하고도 아름다워요. 돌이켜보면, 고개를 들어 달을 쳐다보면 곧 달도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지지요. 밤하늘에 달이 떠 있다고 생각하면 어디선가 달이 계속 나를 따라오고 지켜보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달을 보는 사람과 달과의 이런 관계와 밝은 달이 항구 마을 여기저기를 아름답게 비추는 모습이 아이의 시선을 따라 묘사되었습니다. 프랑스 출판사 에디션 메모가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이번에 단추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작품은 지난번 카드보다 두껍고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고, 여러 종의 동물 카드가 추가되었지요. 천 주머니가 아니라 몸에 꼭 맞는 카드 케이스에 예쁘게 들어있고요. 가애 작가의 멋진 콜라주가 카드 뒷면과 상자 전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요즘 제가 푹 빠진 책이 있습니다. <농부 달력>인데요, 책을 보고 나서 책이 끝났다는 아쉬움에 바로 다시 맨 첫 장으로 돌아가는 그런 책을 만났어요.
이 책은 아주 사실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은 이야기들과, 농부와 자연 그리고 어르신들의 삶에 관한 큰 이야기가 동시에 섞여 진행됩니다. 두 이야기 모두 나무랄 데 없이 농부 달력이라는 형식 안에 어우러져서 진정성을 가지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펼쳐져요.
상품 요약설명달걀책방과 인연이 깊은 안난초 작가의 신간 <콩 팬클럽>이 나왔습니다. 콩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만든 독립출판물 <콩의 맛>에 이은 두 번째 콩 책이에요. 애정 없이는 그리지 못할 그림과 책이 나왔습니다.
작가는 아무래도 콩과 깊은 교감을 한 것이 틀림없어요. 수십 가지 콩에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거든요. 콩의 기원과 특징, 콩을 둘러싼 문화를 모두 반영해서 딱 어울리게 만든 캐릭터들. 그래서 콩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난초 작가가 그린 얼굴이 톡 튀어나올 것만 같아집니다.
상품 요약설명내 인생에서 떨어지지 않는 무언가를 떠올려보세요. 이 책의 주인공처럼 동물 혹은 친구 같은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환경이나 내 성격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벗어나려고 진저리치게 애를 써봐도 그렇게 되지 않는! 여러분은 이런 곰 한 마리를 어떻게 대처하고, 아니 어떻게 함께 지내고 계신가요? 책을 넘기면서 계속 보다 보면 어쩐지 좀 귀여워 보이는 면도 생기는 것 같은데 말이지요.
상품 요약설명‘넌 들어올 수 없어. 나한테는 문이 없거든.’
이 책은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 누군가는 어쩌면 자기 자신일 수도 있지요. 돌멩이에는 문도 없고, 그리고 돌멩이 안은 돌멩이로 꽉 차서 그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일 것만 같지만, 아이는 돌멩이와의 대화 속에서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노에미 볼라의 그림도 이야기에 꼭 맞게 사랑스럽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예쁜 삶의 지침서 같은 그림책 세트를 소개합니다. M.B. 고프스타인의 작품들인데요, 하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다른 한 권은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브루키와 작은 양>을 다 보고 나면,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돌아보게 됩니다. 나를 더 넓혀서 상대방을 품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애정어리고도 현명한 방식에 대해서요. 어느 한 쪽이 희생하거나 강요받지 않는, 브루키와 작은 양이 함께 하는 모습은 이 그림처럼 예쁘고 또 순수해보입니다(저는 ‘둘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의, 둘이 함께 꽃을 들고(물고) 걷는 그림을 가장 좋아해요).
<할머니의 저녁 식사>는 꼿꼿하고 당당한 일상을 살고 있는 할머니의 태도를 담았습니다. 할머니의 고개와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흐트러짐이나 망설임은 느껴지지 않아요. 삶에 대한 할머니만의 확신인 것일까요? 이것이, 적어도 내게는, 하나의 확실하고 당당하고 행복한 일상이지, 라는 할머니의 멋진 태도는 이 책을 보는 이들에게도 용기를 전합니다.
싱어송라이터인 유발이님이 직접 만들어 출판한 사운드북 <Madame coucou>가 입고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찾으면서, 연주나 사운드의 질에 실망하신 적 있으셨을 거예요. 유발이님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음악, 진짜 악기 소리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사운드북 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Madame coucou>의 음악과 책에는, 유발이님 특유의 프렌치 재즈로 편곡된 동요가 그의 목소리, 어쿠스틱 악기의 연주와 어우러져 나옵니다.
상품 요약설명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부터 그 안에 타서 내가 누른 버튼의 층에 다다를 때까지. 여러분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타거나 기다리는 이웃이 있는 경우에는요? 말없이 거울을 보거나 변하는 숫자를 응시하시진 않나요?
엘리베이터는 우리가 공동 주거공간에 살고 있다는 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일 거예요. 건물에 같이 사는 사람 모두가 같이 이용하는 물체이자 공간이고 짧게나마 함께 공유하는 어떤 경험의 시간이 만들어지지요. 외로움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 야엘 프랑켈은,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서먹하게 지내는 이웃이 서로를 바라보고, 정말로 만나고(그저 옆에 서 있는 것이 아닌), 그리고 다 함께 엘리베이터가 아닌 다른 시공간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여행 후에는 이들은 어떻게 변할까요? 추운 겨울에 군고구마나 붕어빵을 손에 쥐고 있을 때 같은, 손에 꽉 차는 작은 따뜻함이 이 책을 읽는 내내 함께해요.
상품 요약설명<책 읽는 유령 크니기>에서는 어떤 책을 읽는가보다는 책을 읽는 자의 태도에 대해 볼 수 있었어요. 무엇을 읽어내는지는 텍스트의 몫이라기보다 읽는 사람(또는 유령)의 자세에 달렸다는 어조이지요. 메시지는 짐짓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작 이 그림책은 그 메시지를 아주 귀엽고 상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내기 위해 애쓰는 크니기의 모습을 보면서 책의 의미와 독자의 자세에 대해 가볍게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상품 요약설명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시는지요. 계절이 바뀌어 곧 낙엽이 떨어지겠네요.
인간은 어떤 문양이든 인간의 형상을 찾으려고 애쓴다고 합니다. 낙엽에 난 구멍도 자세히 보면 사람의 모습이 있을 거라고 찾는 사람이 분명히 있겠죠.
네덜란드의 이 작가는 특히 그런 면으로 타고난 것 같습니다. 낙엽과 열매껍질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에 이르죠.
로봇도 만들고 꽃잎으로는 바닷속까지 만듭니다. 그 아름다움과 섬세함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예요.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요? 이 책처럼 아름답기만을 바라봅니다.
상품 요약설명한여름, 냇가에 발을 담그고 물 아래로 일렁이는 발을 보며 짜릿할 만큼 시원함을 느꼈던 기억. 여러분들도 갖고 계신가요? 이 책은 어릴 적 아빠와 함께 보냈던 뜨거운 여름의 기억 속으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희미한 기억 같은, 그리고 냇가의 일렁이는 물결 같은 작가의 자유롭고 출렁이는 드로잉과, 청량한 냇물을 연상시키는 맑은 수채화 기법이 개성 넘치면서도 이야기와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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